2014년 1월 9일.
이 날은 근무일이어서 근무 중 오후 4시경에 전철역에서 모신 남자 손님 한 분이 '복장리'로 가자고 하여
목적지에 내려 드리고, 그 곳이 산 중턱인 관계로 정상까지 올라가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그대로 정상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그 산이 호명산인데 정상에 오르니 팔각정이 있고, 그 옆에 비석이 서 있었습니다.
그 곳을 공원으로 조성해 놓은 것 같은데, 눈이 쌓여 녹지 않은 상태로 있었고 그 사이 사이로 쓰레기들이
보이더군요.
잠시 쉬었다 가면서 가져간 쓰레기들을 그 곳에 그냥 버리고 간 것 같았습니다.
자기 집이 아니라고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한국사람들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행동을
하고 간 것입니다. 보기 싫더군요. 그 옆에 전광판으로 경고문을 설치해 놓았건만소용 없었습니다.
사이클 연맹에서 기념비도 세워 놓았더군요.
공원을 반대쪽으로 내려와서 삼거리입니다. 우측길은 호명호수 가는 길인데, 겨울에는 통금입니다.
상천쪽으로 내려오다보면 비행기카페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손님들이 많이 찾습니다.
이 펜션은 후방3km에 있는데, 이 곳에도 안내 표지판을 세워 놓았더군요.
손님 모셔 드리고 잠깐이나마 겨울 여행을 해 보았습니다.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DMB셋톱박스 테스트 (0) | 2014.01.18 |
---|---|
자라섬겨울축제 교통근무 및 축제현장 (0) | 2014.01.12 |
위성카페명판제작 (0) | 2014.01.08 |
제5회 자라섬 씽싱겨울 축제 개막 (0) | 2014.01.04 |
재미있는 링셋 번역기능 (0) | 2013.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