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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모범운전자회 수뇌공백 상태

by 가평위성 2014. 4. 6.

 

저희 가평모범운전자회의 수치 같아서 지금 까지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언제가 될지 무기한일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정보를 흘립니다.

 

  현재 저희 단체의 수장이 공백상태입니다.

 신 회장이 회장직을 내던져 버린 것입니다.

 그렇게 된 이유가 회장에게만 있다고 할 수도 없지만 서로간의 이견과 언행일치가 안 된데서 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평소 회장이 직책을 너무 의존해서였는지는 몰라도 어떤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 협의 보다는 개인이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자기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고 간단하게 처리하면 다른 회원들에게 신경을 덜 쓰게 하려고 그렇게

처리를 하는지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그런 게 아니고, 직책을 과시하려고 그렇게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몇 달 전에 회장을 제외한 간부들이 모여서 논의를 한 끝에, '회장을 불러 놓고 현 상황을 이야기 하고,

회장의 지금 스타일을 개선하지 않고 그대로 간다면 전 간부들이 모두 사퇴하고, 아니면 회장이 지금까지의 습관을

고쳐서 서로 협의도 하고 대화도 많이 하다보면 서로 신뢰도 더 생길 것 아니냐. 그렇게 한다면 지금대로 유지하겠다'고

통보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때는 회장이 자기가 잘 못 했다고 사과하면서,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만일 다음에 또 그런 일이 생기면 그 때는

회장직을 내 놓겠다고 말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있은지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전과 같은 행동이 다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덧 붙여  '총무'부장이 나이가 가장 적은데, 나이가 적다고 무시해서인지 몰라도 어떤 일 처리를 할 때

 자기 자신이 늦게 알려 준 생각은 안하고 날짜가 임박해서 왜 빨리 준비 안했느냐고 억압적으로 말을 합니다.

 

  총무도 인간인데, 아무리 회장이라고는 하지만 그런 대우 받으면서 그 직을 계속 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지난 4월 1일 저녁 6시에 다시 불렀습니다.

   시간도 잘 안 지키더군요. 8시가 다 돼서 사무실로 들어 왔습니다.

     사전에 회장 이외 다른 간부들은 미리 모여서 대책을 협의해서 두 가지 의견이 나왔습니다.

 

    전 간부들이 모두 회장면담을 하고 입장을 밝히자는 안과, 부회장만 회장을 만나서 의견을 전달 하자는 안 중

 두 번째 안이 채택되어 부회장에게 일임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른 장소로 옮겼습니다.

 

   한 참 지나서 회장이 들어 오더니 여러 사람들 모인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는지 무슨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부회장에게로 가 보라고 보내고 결과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큰소리가 몇 번 들리더니 회장이 내려와서 자기 차에 가지고 다니던 서류와 통장을 가지고

다시 사무실로 올라가면서 '감사'를 부르더군요.

 

  약 20 여분만에 감사가 내려와서 하는 말,  '서류와 통장'을 다 내 놓고 나갔다'.는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회장직을 내려 놓았다는 뜻이지요.

 

 그 날은 그대로 넘어 갔는데, 다음 날 들리는 소문이 '회장'이 모범 갓(택시 지붕위에 설치 하는 등)등을 내렸다고 하더군요.

아예, 모범운전자회에서 탈퇴를 한 것입니다.

 

  자존심이 많이 상했겠지요. 20 년을 모범 운전자회 회원으로 있었다는 것을 자랑으로 삼았었는데,

 자신의 잘 못 된 습관으로 인해 그 화려한 경력에 먹칠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현재 수뇌는 없고 부회장 체계로 있습니다.

  전국모범연합회 정관에 입각해서 3개월 이내에 새로운 회장을 선출해야 합니다.

 

    후에 선출 될 회장도 누가 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가시방석일 것입니다.

   물론 회원 한사람 한사람 다 마음에 들게는 할 수 없겠지만, 독선적 행동보다는 협의를 통해

   화합 할 수 있는 그런 후임 회장이 선출 되기만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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