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평모범운전자회에서 거리에 가로수의 가지들이 표지판도 가리고, 도로쪽으로 뻗어 있어 교통에 지장을 준다고,
가로수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저는 근무일이라 같이 작업은 안했고, 나중에 10월 7일에 2차로 할 때 참석 해야합니다.
그런데, 그런 작업을 하는 것을 사진으로 찍어서 군청 자원봉사센터에 올리면, 모범운전자회 단체에 점수가 올라가는가 봅니다.
그 사진을 찍을 카메라가 없다고,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 좀 빌려 달라고 하기에, 맘이 내키지는 않지만 빌려 줬습니다.
시간이 지나 저녁때가 됐는데도 카메라를 갖다 주는 사람이 없더군요. 일을 마쳤으면 주인에게 돌려 줘야 당연한 것 아닌가요?
그 뒤 약 2시간쯤 지나서 전화가 오더군요. 카메라가 고장이났는데, 수리를 하고 나중에 수리비를 모범 단체에 청구를 하라고 했다는 겁니다. 얼마후 카메라를 받아보니, 화가 치밀더군요. 내가 비록 고가의 물건은 아니었지만 애지중지하던 물건을 가지고 가서 망가트려가지고 가져오다니 열이 확 치밀어 오르더군요. 그렇게 해 놓고는 빌려갔던 본인이 전화한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을 시켜서 전화를 하고,,.
아무튼 기분이 아주 많이 상했습니다.
회원여러분들도 각자 알아서 하시겠지만, 가능한 한 내가 아끼는 물건 아무에게나 빌려 주지 마세요. 후회할 일 생길수도 있습니다.
안됐네요. 저도 그런일이 허다 합니다. 60만원준 기계톱. 예취기 갖가지 공구장비들을 빌려주면 꼭 한가지씩은 고장을 내고 가지고 오는게 허다합니다. 그래서 남이 뭐라해도 이제는 안빌려 줍니다.손해가 한두번이 아니니 .... 09.09.29 12:12
좋은 일 하시느라고 빌려드렸는데, 사용한 사람들은 그 호의를 아무렇게나 생각하고, 정말 저까지도 화가 치밀어 오르는군요. 저의 경우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근무하지만, 필요한 공구를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주면, 고장내서 가지고 오고, 어떤 경우는 고장나지 않은 것처럼 아무말도 없이 반납하고나서는, 외관상 아무렇지 않아 창고에 가져다 놨다가 쓸 일이 있어 꺼내보면, 고장나있고, 때로는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주지 않으면, 관리비로 구입한 공구는 주민 재산이니 당연히 빌려주어야하지 않느냐고하면서, 억지를 부리고 , 심지어는 빌려가고서 어디에 놓았는지 찾아보아야한다면서, 몇십만원하는 공구도 반납을 미루는 경우도있지요 09.09.30 14:47
아이구 너무 아깝읍니다 어째서 남의 물건을 소중하게 다루지 않고 그런일을 ..... 그보다 고장이 난것에 대해서 알려주는 방법이 너무 실망스럽군요 ..... 09.09.30 18:42
현실이 그렇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09.10.0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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