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017년 11월 29일 오후4시경, 추석쇠고 부모님 성묘를 못 가서 항상 송구스럽게 생각해 왔는데,
어제 오후 3시쯤 가평군청 앞에서 청평가는 손님을 태우고 청평 갔다가 내려주고, 내친김에 그대로 부모님계신 곳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동절기로 접어든지라 일몰시간도 빨라져 석양시간도 빨리 찾아오는 관계로 지는해를 마주보며
달려야해서 눈도 부시고 앞도 잘 보이지 않았지만 조심조심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산소에 도착해보니, 날씨도 차고 평일이라 그런지 그 넓은 공원묘원에 사람 그림자를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성묘차량이 없어서 나의 전용주차장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부모님 묘소에 도착하여 인사를 드리고 살펴보니 봉분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내려 앉았더군요.
전체적으로 사방 모두가 내려갔더군요. 관리사무소에 문의를 해 봐야겠습니다.
내년 봄이나 돼야 사초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도로에서 묘소까지 지름길을 알아둬야겠기에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부모님 묘소가 속해 있는 단을 정확히 몰랐었는데 확실하게 사진으로 찍어 뒀습니다.
다음에는 언제 또 성묘를 갈지는 알 수는 없지만, 이제부터는 좀 더 빠를 길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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