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름보일러 연통 벽면구멍 메우기

 2021년 3월 3일 수요일.

오후 1시경 부터 나동 보일러 옛 기름보일러 쓸 때 사용하던 보일러 연통구멍이 벽에 뚫려 있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은 늘 하면서도 날마다 벼르기만 하다가 큰 맘 먹고,

3월 2일에 철물점에서 막음 공사에 사용하는 폼을 사 가지고 온 것을 시공하기로 했다.

 

  공사에 앞서, 미리 마스크와 실장갑을 준비했고, 카터 칼도 준비했다.(칼날은 반쪽짜리 밖에 안되지만..)

 먼저,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베란다에 적재 된 물건들을 치웠다.

 

  그리 많은 양은 아니지만 걸리적 거리지 않게 정리를 해 놓고, 사다리도 가져왔다.

                      작업 시작하기 전에 벽 구멍을 틀어 막은 비닐뭉치 사진부터 찍었다.

비닐 뭉치로 막혀 있던 것을 빼 내니 시커멓고 둥근 구멍이 보인다.

                              구멍을 채워 줄 폼 이다. 국산제품이라서 그런지 가격이 좀 나간다.

폼을 쏘아 놓은 상태인데, 아직 굳지 않아서 흘러 내린다. 굳으려면 약 2시간 정도는 걸릴 것 같다.

 약 2시간 정도 지난 후에 폼을 카터칼로 깎아내고 보기 흉해서, 몇 년전에 곰팡이방지 및 결로방지시트벽지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남은 것이 있어서, 그 것을 조금 잘라서 겉에 붙혀서 굳혔다. 바로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깜빡하여 짐 정리를 하는 도중에 생각이 나서 다시 물건을 빼지 않고 그냥 찍었다.